2017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 헬로우 시티

By on 2017년 6월 23일

전시정보 INFORMATION

  • 전시명: 2017 아시아 태평양 현대미술 : 헬로우 시티
  • 전시기간:  2017. 6. 23.(금) ~ 10. 09.(월)
  • 전시장소: 대전시립미술관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 4전시실, 5전시실, 기타
  • 전시시간: 03월 ~ 10월 : 10:00 ~ 19:00 (매월 마지막 수요일 21:00 까지) / 1월1일, 설(당일), 추석(당일), 매주 월요일 (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 작품: 40여점
  • 참여작가: 백남준(Paik Namjune), 탄야 슐츠(Tanya Shultz),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펑홍즈(Peng Hungchih), 리나 베너지(Rina Banerjee), 이사벨&알프레도 아퀼리잔(Isabel&Alfredo Aquilizan), 쑨위엔&펑위(Sun Yuan&Peng Yu), 신지 오마키(Shinji Ohmaki), 마리아 네포무체노(Maria Nepomuceno), 크리스찬 포어(Christian Faur), 최정화(Choi Jeonghwa), 9개국 27작가(팀)
  • 도슨트: 평일 15:00(1회) | 토요일, 일요일 14:00, 16:00(2회)
  • 관람료: 성인 10,000원 대학생 8,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전시내용 및 구성

– 로비(영원/IMMORTALITY)

“영원을 위한 열쇠는, 기억될 만한 가치가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백남준(Paik Namjune)

 

– 1전시실(환상/FANTASY)

“우리는 모두 환상을 가져야 한다, 도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서.”

탄야 슐츠(Tanya Shultz) l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 2전시실(재생/RECYCLING)

“시간을 제외한 모든 것은 다시 쓰일 수 있다.”

펑홍즈(Peng Hungchih) l 리나 베너지(Rina Banerjee) l 이사벨&알프레도 아퀼리잔(Isabel&Alfredo Aquilizan)

 

– 3전시실(삶과 죽음/LIFE AND DEATH)

“강과 바다가 이어진 것처럼, 우리의 삶과 죽음도 결국은 하나이다.”

쑨위엔&펑위(Sun Yuan&Peng Yu) l 신지 오마키(Shinji Ohmaki)

 

– 4전시실(탄생/BIRTH)

“탄생은 단순히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누구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마리아 네포무체노(Maria Nepomuceno) l 크리스찬포어(Christian Faur) l 최정화(Choi Jeonghwa)

 

– 5전시실(어린이체험 호주원주민미술 : 꿈의 여정)

“호주원주민현대미술은 세계에서 인정받은 마지막 위대한 전통예술이자,

국제적으로도 의미있는 호주 유일의 예술운동이다.” – 미술사학자 웰리 카루아나

에밀리 카메 킁와레예(Emily Kame Kngwarreye) 외 15작가

 

백남준(Paik Namjune)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난 백남준은 일본과 독일에서 음악과 미학을 공부한 후, 요셉 보이스, 조지 마퀴나스, 존 케이지와 함께 1960년대 음악과 연극, 미술이 결합된 예술 형식인 해프닝을 펼치는 ‘플럭서스’ 활동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65년 휴대용 비디오 촬영기-캠코더-가 발명되어 판매가 시작되자, 백남준은 판매 첫날 캠코더를 구입하고 이 새로운 매체를 이용한 예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 <다다익선>, , 등과 같이 TV와 비디오를 이용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백남준은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현대 예술의 살아있는 신화’, ‘피카소, 모네 등과 함께 20세기를 빛낸 예술가’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탄야 슐츠(Tanya Shultz)
호주 마운틴 롤리 공립대학과 호주 에디스코완 공립대학에서 시각미술을 전공한 탄야 슐츠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설탕, 사탕, 장난감, 꽃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또 다른 거대한 세상 ‘pip&pop’을 만든다. 호주, 일본, 대만, 홍콩, 독일,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인전은 물론 비엔날레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녀의 작품 대부분은 하나의 전시가 끝나면 사라져 버리지만 세심한 구성과 섬세한 표현은 ‘몽유도원도’를 연상시키는 유토피아적 풍요로움과 꿈과 덧없는 쾌락을 잘 드러낸다. 특히 그녀는 신화, 전래동화 등에서 표현되는 유토피아적인 도시 혹은 파라다이스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호주 문화관광부에서 2012년부터 작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뉴사우스 웨일즈 재일(在日)재단에서 신생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쿠사마 야요이는 1952년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강박증과 환영이라는 일관된 작업개념과 주제를 다양한 매체와 표현방식으로 구현하며 자신의 내면세계와 성장과정을 통한 사적인 경험을 작업에 담아왔다. 그녀의 작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에서 출발했지만 자유로운 발상과 표현으로 관람자 개인에 따라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제시하기에 현대미술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조형세계를 구축하며 전 세계 대중과 미술계의 관심을 유발한다는 평을 받는다. 뉴욕현대미술관, 파리 퐁피두센터, 영국 테이트모던 등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가졌으며 올 2017년부터 약 2년간 전 세계 주요도시를 순회하는 전시를 통해 대표적인 근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펑홍즈(Peng Hungchih)

1969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태어난 펑홍즈는 1992년 국립대만사범대학교에서 미술학사를 받았고, 1997년 샌프란시스코 미술학교에서 미술석사를 받았다. 현재 그는 타이페이와 베이징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펑홍즈의 작품은 세계 여러 곳에서 전시 되었는데, 특히 2007년 미국 메사추세츠의 MIT 리스트 비주얼 아트센터, 2009년 파리의 기메미술관, 2009년 베이징의 아트이슈 프로젝트, 2010년 뉴욕의 미국 중국 미술관에서의 전시를 꼽을 수 있다. 2002년 트리엔날레, 2002년 광주비엔날레, 2007년 이스탄불비엔날레, 최근 타이페이 및 부산비엔날레 등 세계유명비엔날레 초청을 받았다.

 

리나 베너지(Rina Banerjee)

1963년 인도 캘커타에서 태어나 미국과 런던에서 자란 리나 베너지는 2015년 컬렉터가 주목하는 현대미술가로 꼽힐 만큼 세계 유수의 갤러리, 비엔날에 등에서 호평을 받는 작가이다. 예일대학교에서 회화와 프린트 메이킹을 공부한 리나 베너지는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다른 것들을 묶거나 연결하는 수공예와 같은 작업을 통해 사회적인 단절과 서로 호환되지 않는 모든 것에 대한 상화관계를 어울림이라는 키워드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그녀의 작품들은 광범위한 미래와 다양한 문화들 사이의 파행되는 모든 경계를 주목하고 자신만의 미시적인 관점으로 세상의 존재가치를 추적하고 있다. 브론즈뮤지엄과 휘트니뮤지엄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었으며 2016년 부산비엔날레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사벨&알프레도 아퀼리잔(Isabel&Alfredo Aquilizan)

이사벨 아퀼리잔은 필리핀에서 프로덕션아트를 전공하고 호주 퀸즈랜드에서 커뮤니케이션아트를 전공 후 브리즈번에서 교사, 작가, 배우,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알프레도 아퀼리잔은 마닐라 예술대학에서 파인아트를 수학하고 영국 노르윅에서 파인아트 석사과정을 마친 후 호주 퀸즐랜드대학에서 비쥬얼아트 박사를 취득했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골판지와 폐품을 활용해 비행기, 보트 등을 제작해 새로운 미지의 세상으로 떠날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메시지를 작품에 담으며 삶의 가치와 주변 환경을 되돌아보게 한다. 특히 다년간 학교, 교육기관, 미술관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경험하는 워크숍을 운영해오고 있다. 5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진 이사벨과 알프레도는 최근 호놀룰루 비엔날레에도 초정 받았으며 공공미술관 어린이미술에 다양한 시도와 기여를 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쑨위엔&펑위(Sun Yuan&Peng Yu)

쑨위엔과 펑위는 중국 하이퍼리얼리즘의 상징적인 작가이며 각종 비엔날레를 통해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뉴욕과 영국에서 ‘5인의 동시대 미술가’로 선정된 쑨위엔과 펑위는 파격적인 작품의 표현을 통해 예술의 장식성을 넘어 문화와 사회에 대한 날카롭고 강렬한 비판이 돋보이는 작가이다. 1974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태어난 펑위는 1994년 북경중앙미술학원을 졸업 후 북경 제3유화스튜디오에서 수학하고 1998년부터 북경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쑨위엔은 1972년 북경에서 태어나 북경중앙미술학원을 졸업했으며 북경 제4유화스튜디오에서 수학 한 후 펑위와 함께 북경을 기반으로 꾸준히 국제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세계 유수의 비엔날레는 물론 파리, 미국, 싱가폴, 런던 등에서 개인전을 가진 쑨위엔과 펑위는 시각적 은유와 감성적 경험, 상상력을 객체화 한 작품으로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해하며 지적인 경험을 확장시키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지 오마키(Shinji Ohmaki)

1971년 일본 기후현에서 태어난 신지 오마키는 예술과 삶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독특한 작품으로 주목 받는 작가이다. 도쿄예술대학 조소과의 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2015년 국립현대미술관 ‘인터플레이전’을 통해 국내에도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어두운 마지의 공간에 투명한 실크 천이 바람에 따라 오묘하게 출렁이는 <하늘과의 경계(전이적 공간)>는 관람객의 감각을 흔들고 평범한 공간을 새로운 비일상적인 공간으로 전환시킨다. 특히 2000년 도쿄시에서 주관하는 ‘Tokyo Wonder Wall 2000’에서 수상한 이후 2003년 타로 오카모토 기념상 특별상, 2005년 미국 맥코믹 트리뷴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에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 공공기관으로부터 초대받아 많은 설치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마리아 네포무체노(Maria Nepomuceno)

마리아 네포무체노는 197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영국 빅토리아 미로의 전속작가로 국제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주 작고 소소한 것들이 모여 우주와 같은 세계를 이루며 이는 곧 인간과 자연 사이의 관계 수립을 상징하는 메시지가 되어 그녀의 작품 속에 담긴다. 밧줄, 밀짚끈 짜기와 같은 전통적인 방법을 기반으로 2000년대 초부터 구슬, 장난감 세라믹 형태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잠재적이며 끝없는 순열을 탐구한다. 마리아 특유의 풍부한 색채감은 문화, 인종적 은유를 담고 있으며 과거, 현재, 미래의 조화를 색채와 재료의 다양성을 통해 표현한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기념 작가로 선정되며 국내외 미술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크리스찬 포어(Christian Faur)

크리스찬 포어는 그의 이름보다 작품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가이다. 미국 쉐리 갤러리와 킴포레스트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1998년부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단체전, 개인전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직접 제작한 다양한 색의 크레용을 쌓는 방식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만드는 ‘픽셀아트’를 통해 그는 동시대와 그 시대 속의 삶을 연결하고 이야기한다. 크고 작은 역사의 흔적이 오늘과 미래를 만들 듯 작은 크레용들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그의 작품은 동시대 현대미술의 진정한 가치와 현실을 시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프라하 대사관 및 세계 주요기관에서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최정화(Choi Jeonghwa)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정화는 국내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 받는 작가이다. 지난해 ‘아트 인 컬쳐’에서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 50인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린 최정화는 대량소비 시대의 풍경을 담으며 가장 한국적인 팝을 선보이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인시절 중앙미술대전에서 두 번이나 수상을 했고, ‘일민 미술상’과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한 최정화는 무대디자인, 영화, 미술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근대화가 만들어낸 대량생산과 소비를 과잉집착과 과잉소비라는 키워드로 해석하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시시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을 다시 활용하여 미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해 새롭게 정의한다. 특히 서울역에서 선보인 ‘꽃’은 한국근현대사의 얼룩진 역사와 어우러진 모두의 일상적인 삶을 심미화시키며 참여와 공감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길

대전시립미술관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55 (만년동)

전시안내 (042) 120

http://dmma.daejeon.go.kr/

 

오류 및 정정신고 : info.misulgw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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