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문화전 6부 :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

By on 2016년 4월 26일

전시정보 INFORMATION

  • 전시명

    간송문화전 6부 :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

  • 전시기간

    2016.04.20~2016.08.28

  • 전시장소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수,금 : 오전 10시 ~ 오후 9시), 월요일 휴관

  • 참여작가

    신윤복, 김홍도 외

  • 전시작품

    미인도, 마상청앵, 혜원전신첩 등 80여점

  • 관람료

    일반 8,000원(초중고생, 65세 이상, 20인 이상 단체, 군인 : 6,000원)

전시내용 및 구성

풍속 인물화는 인물을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평민들의 노동과 휴식, 문인들의 공부와 풍류 장 면은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속세를 벗어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선과 고승들을 그린 그림은 옛 사람들의 동경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풍속인물화는 선조들의 삶의 현장을 담고 있는 실체적인 역사 기록이자, 그들이 꿈꾸던 삶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는 가늠자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김명국, 윤두서, 정선, 김홍도, 김득신, 신윤복, 장승업 등 조선 최고의 명가들의 풍속 인물 걸작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금은 잊혀진 선조들 의 삶과 꿈을 체험하는 시간 여행이자, 과거를 거울삼아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역사 기행이 될 것입니다.

야묘도추 (野猫盜雛: 들고양이 병아리를 훔치다)_김득신 (金得臣, 1754-1822)_지본담채, 22.4x27.0cm

일상 – 도둑고양이가 병아리를 잽싸게 채어 달아나자 놀란 어미닭이 새끼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무섭게뒤를쫓고마루와방에있던주인부부가 하던 일을 팽개치고 한꺼번에 내달으며 병아리를 구하려 한다. 굴러 떨어진 자리틀과 왕골토매로 미루어 보아 남편은 자리를 매고 있었던듯 하고 아내는 맨발이니 길쌈 중이었던 모양이다. 장죽이 미치지 않을 만큼 잽싸게 달아나는 검은 고양이는 여유로운 자세로 주인 부부의 눈치를 살피며 속도를 조절하는 듯 하다.

선동도해(仙童渡海: 선동이 바다를 건너다)_심사정 (沈師正, 1707-1769)_지본담채, 22.5x27.3cm

꿈 – <선동도해>는 옛부터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널리 유행해 온‘달마도해(達摩渡海)’에 진시황 때 서불이 동남동녀 수천인을 데리고 동해 중에 있다는 신선의 거처인 삼신산(三神山)으로 가서 불사약(不死藥)을 구하러 갔다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설화 내용을 조합해 그려낸 그림이다. 가다가 지쳐서 쪼그리고 앉아 두 무릎 위에 얼굴을 묻고 두 팔 소매로 감싸 안은 채 잠든 동자의 모습이 천진하기만 한데 벌써 불사약과 불로초를 얻어먹고 동자 모습 그대로 신선이 되었는지 두려운 기색이 전혀 없이 평온해 보이 기만 한다.

주유청강(舟遊淸江: 맑은 강에서 뱃놀이하다)_신윤복(申潤福, 1758-?)_지본담채, 28.2x35.6cm

풍류 – 녹음이 우거지고 강에 첫여름 산들바람이 일어나자 귀족 자제(子弟)들이 한강에 놀잇배를 띄우고 뱃놀이 하고 있다. 조각배에 차일(遮日)을 드리우고 풍류를 아는 기생들과 젓대잡이 총각 하나를 태웠을 뿐이다. 그늘진 절벽 밑을 감돌아 나가는 뱃전에서는 시원한 생황(笙簧)소리와 맑고 긴 젓대 소리가 휘돌아나가고, 일렁이는 잔물결은 뱃전을 두드린다.

화제는“젓대소리 늦바람으로 들을 수 없고, 백구만 물결 좇아 날아든다.(一笛晩風聽不得, 白鷗飛下浪花前)”이다.

– DDP

찾아가는 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 DDP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전시문의 02-2153-0000
www.ddp.or.kr

오류 및 정정신고 : info.misulgwa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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