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스타일’전

By on 2015년 1월 7일

20141209_goeun_do

전시기간: 2014.12.9-2015.2.25

전시장소: 고은사진미술관, 고은컨템포러리사진미술관

전시시간: 화요일-일요일 10:00-18:00 (마감 30분전까지 입장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추석연휴

관람료: 무료

전시명: DOCUMENTARY STYLE 다큐멘터리 스타일

전시부문: 사진

참여작가: 노순택, 박흥순, 손승현, 이갑철, 이상일/강용석, 이상엽, 주명덕

도슨트 시간: 화요일-일요일 14시, 16시 (필요시 1층 안내데스크에 요청문의)

전시소개 및 내용

고은사진미술관과 고은컨템포러리사진미술관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 《다큐멘터리 스타일》(2014. 12. 9 – 2015. 2. 25)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을 스타일, 즉 형식이라는 특정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전시이다. 이 전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예정되었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고은사진미술관이 지금껏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추구해왔던 사진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오롯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고은사진미술관은 지방 최초의 사진전문미술관으로서 《부산사진의 재발견》전(2011. 7. 16 – 10. 2)을 통해 중요도에 비해 얕고 척박하기 그지없었던 부산지역의 사진의 역사를 전시와 담론의 맥락에서 끌어냈고, 이후의 지속적인 연계전시로 부산사진을 연구 • 정리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The Origin 근원》전(2012. 12. 8 – 2013. 2. 21)을 통해 부산사진에서 한국사진으로 확장하여, 한국사진의 역사적 정통성과 사진 본질의 정통성에 근거한 11인의 동시대 작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순택, 국기복용법, 여중생 살인미군 규탄 및 주권회복 촉구용, 서울시청광장, Archival Pigment Print, Size variable, 2002

노순택, 국기복용법, 여중생 살인미군 규탄 및 주권회복 촉구용, 서울시청광장, Archival Pigment Print, Size variable, 2002

사진에 대한 이러한 다양하고 진지한 논의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된 고은사진미술관 <다큐멘터리 세미나>에서도 그 단초를 찾을 수 있다. 이 세미나는 산발적이고 서울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사진에 대한 논의를, 한 때 한국사진의 중심에 있었던 부산에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끌어내고자 한 최초의 시도였다. 뿐만 아니라 사진가, 교수, 비평가 등 사진 전문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여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날카로운 논쟁을 펼친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세미나의 목표는 한국 현대사진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이 갖는 의미와 가치 그리고 그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선 한국사진의 전개양상을 살피면서 다큐멘터리 사진의 개념에 대한 논의를 했고, 이어서 다큐멘터리 사진을 포토저널리즘, 예술사진과의 관계와 경계 속에서 각각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으로는 다큐멘터리 사진의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전개되어왔으며, 한국사진에서는 그 개념이 어떻게 규정되고 실천되어 왔는지를 살펴보았다.

 주명덕, 한국의 가족, 논산, Gelatin Silver Print, 40.6x50.8cm, 1971

주명덕, 한국의 가족, 논산, Gelatin Silver Print, 40.6×50.8cm, 1971

이렇게 4회에 걸친 세미나는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가능성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라는 중요하고도 어려운 마지막 주제를 남기고 마무리되었다. 고은사진미술관은 그 마지막 주제이자 질문에 대한 나름의 결론을 내려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이 전시를 통해 하나의 대안적 결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물론 이 결론은 고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의 전시들과 함께 계속해서 진화할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그래서 《다큐멘터리 스타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의 형식과 문제의식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보여주는 사진가 8인의 작업을 통해 사진의 형식적인 요소와 내용적인 차원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망을 부분적으로나마 제시하려 한다. 고은사진미술관에서는 노순택, 박홍순, 손승현, 이갑철, 이상일 그리고 고은컨템포러리사진미술관에서는 강용석, 이상엽, 주명덕의 작업이 소개된다. 이 전시를 통해 사진의 역사성과 정통성은 물론 현대성까지 아우르고, 이를 토대로 현대사진의 위치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출처: 고은사진미술관

사이트www.goeunmuseum.kr

문의처 051-746-0055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 452번길 16 [612-825]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1005-17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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