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의 초대전 ‘너라도 가거라’

By on 2014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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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4. 07. 19~2014. 08. 17

전시장소: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전시시간: AM 10:00~PM 6:00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10:00~20:00 *문화가 있는 날)

휴관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구분 개인 단체
어른 500원 400원
청소년ㆍ군인 300원 200원
어린이 200원 100원

전시설명(도슨트 프로그램): 매일 오후 3시 1회 (*매표소에 문의 )

전시제목: 이건의 초대전 <너라도 가거라>

전시작가: 이건의

전시작품: 수묵화 78점, 수채화 10점 (총 88점)

전시내용:

이번 전시는 중국에서 거주하면서 작품 활동을 해온 북한국적의 화가 이건의 선생을 초대한 특별한 전시이다.

이건의 선생은 1939년 전남 구례군 출생으로, 5세 때 부모를 따라 중국 흑룡강성으로 이주하였다. 한국전쟁 직후 ‘평안남도 남포시’로 이주, 2년간 거주하면서 조선국적을 취득하였지만, 다시 흑룡강성으로 건너와 현재까지 58년째 살고 있다. 그가 중국으로 귀화하지 않은 이유는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갈 희망 때문이다.

이건의 선생은 중국에서 그림에 입문하여 오랜 시간을 흑룡강성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중국의 전통화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웅장함과 존귀함이 감동적 서사시로 다가 온다. 자연에 순응하며 함께 하는 노자의 품격과 군자의 풍모를 지키는 높은 정신세계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실경을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나, 사의적 세계를 가미함으로써 자연 대상의 정취를 내면의 심상에 두고 재현뿐만 아니라 취할 것과 버릴 것을 명확히 하고 자아의 정신세계를 담아낸다.

이건의 선생은 자신의 상황 때문에 광주에서 자신의 전시가 열려도 쉽게 입국할 수 없는 형편이다. 하지만 작가가 보낸 작품은 작가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전시장을 지키고 있다.

이건의 선생의 고향 상실은 질곡의 한국 현대 민족사의 한 증거이다. 그에게 남과 북은 그리운 두 개의 조국일 뿐이다.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낸 이건의 선생의 전시가 민족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는 하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광주시립미술관>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광주광역시립미술관

문의: 062-613-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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