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초상미술 – 기억을 넘어서

By on 2014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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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 2014. 07. 11~2014. 09. 14

전시장소: 전북도립미술관 1-5전시실

전시시간: AM10:00~PM6:00 (PM 5:00 까지 입장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관,추석당일 휴관

관람료: 무료

전시제목: 한국의 초상미술- 기억을 넘어서

전시작가: 채용신, 김은호, 변월룡, 강영민, 구본주, 박영선, 이동재 외 다수 작가

전시작품: 초상화 120여점

전시내용:

근대기 전북의 초상미술을 대표하는 석지 채용신을 중심으로 초상화가 갖는 사료적, 사회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된 전시이다. 크게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중심으로 근대기 이후 초상화의 의미와 역할 변화를 오늘의 시각으로 고찰해 보고자 했다.

 석지 채용신(1850~1941)은 조선시대 초상화 전통 위에 근대적 화법을 도입하여 실체감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초상화를 제작하였다. 면암 최익현, 추수 김제덕 초상에서는 질곡의 시대에 국권회복과 안정을 바라는 우국지사의 격앙된 마음과 삶의 자세를 읽을 수 있다. 동학농민혁명은 반봉건, 반외세에 저항한 민중의 봉기로 근대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민족의식 성장의 결정체이다. 동학 운동의 전개과정을 그린 기록화와 주요 인물작품을 통해 소외자가 아닌 주체자로서 항변하는 민중의 강한 의지를 볼 수 있다. 한국 근현대사에는 목숨과 맞바꾼 독립투사들이 등장한다. 광복을 위해 일생을 바친 열사들, 주체적 역사관을 세우기에 노력한 민족적 지도자들, 작품을 통하여 지금은 역사의 한 자락으로 남아있으나 결코 시들지 않은 소중한 삶, 불굴의 투혼을 교감하고자 한다. ‘자화상’은 작가에게 있어 끝없는 반성이며 도전이다. 지식과 과학의 힘이 커지는 현대사회에서 도구화 된 이성과 자기 성찰의 결여는 모두가 회복해야 할 과제이다. 자화상과 주변인을 그린 작품들을 통하여 인문학적 입장에서 자신과 상대를 연결시켜 사유할 수 있는 공동체로서의 삶을 나누고자 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역사와 시대를 뛰어넘어 타인의 삶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발견하는 초상화의 고매한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의 시각에서 ‘관계로서의 나’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전북도립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www.jma.go.kr

주소: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111-6 (원기리 1068-7번지)

문의: 063)290-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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